크레스콤, 인공지능 성장판 분석 솔루션 국제 학술지 게재

이광수 기자I 2021.11.25 09:09:15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크레스콤은 자체 개발한 골연령 측정 방법인 ‘mediAI-BA’에 대한 임상 검증 논문이 영상의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한국방사선학회 논문지(Korean Journal of Radiology)’에 게재돼 임상적 유효성과 효율성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고려대 안암병원의 영상의학과와 소아청소년과 연구진은 “본 임상 연구를 통해 크레스콤의 ‘mediAI-BA’가 상당히 정확한 인공지능 분석 결과를 제시하고 판독시간을 단축시켜줌으로써 임상적 가치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mediAI-BA의 골연령 평가가 전문의의 평가 결과와 비교했을 때 전문의와 유사한 정확도 높은 골연령 결과를 제공하고 해당 솔루션을 참고하였을 시 판독시간을 40%가까이 단축시킬 수 있었다.

또 골연령 판독 경험이 많지 않은 의료인이 mediAI-BA를 참고하여 판독할 경우, 단독 판독에 비해 2배이상 더 정확한 판독 결과를 보여 mediAI-B가 매우 유용한 진단 보조 의료 소프트웨어임을 확인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재준 크레스콤 대표는 “출시 1년만에 100개 이상의 병원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로 사용하고 있는 크레스콤의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에 대해 다시 한 번 국제 학술지를 통해 그 유효성과 안정성, 그리고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골연령 솔루션 외에도 개발 및 인허가 진행 중인 크레스콤의 다른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들에 대한 성능 입증과 상용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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