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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컴라이프케어, 코스피 상장 첫 날 약세… 공모가는 웃돌아

권효중 기자I 2021.08.17 09:06:25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안전장비 전문 기업인 한컴라이프케어(372910)가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 첫 날인 17일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한컴라이프케어는 시초가 대비 5.92%(950원) 내린 1만5100원에 거래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3700원)보다 약 17% 높은 1만6050원으로 결정돼, 현 주가는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앞서 지난달 29~30일 진행된 한컴라이프케어의 수요예측에는 총 662곳의 기관투자가가 참여, 경쟁률 419대 1을 기록했아. 이에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700~1만3700원) 최상단인 1만3700원으로 결정됐다.

이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공모주 일반청약에서는 109.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이틀 간 모인 청약 증거금은 약 1조5618억원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공, 국방, 산업, 생활 사업분야를 중심으로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역복 등 각종 안전장비와 용품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화재현장과 유독가스 노출 현장, 산소가 부족한 작업 환경이나 재난 현장 등에서 사용될 수 있는 제품이 회사의 주력이다.

안전장비는 각종 인증 기준과 전수검사를 통과해야 납품 자격을 얻을 수 있는데, 회사는 이를 위해 188건의 특허와 283건의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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