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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수걸리’는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힘든 사람을 위로하고 안아주는 따뜻한 김수미씨의 이미지를 표상으로 삼았다. 국내산 유기농 찹쌀을 사용해 전통 양조 방식으로 빚은 수제 막걸리로 상품명도 전통 양조 방식을 지켜 빚었다는 의미에서 김수미의 ‘수(지킬 수 守)걸리’로 정했다. 아스파탐, 삭카린나트륨 등 인공 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아 청량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막걸리로 남다른 분위기 연출을 원하는 여름 바캉스족, 집콕 홈술족 등 모든 애주가들에게 최고의 맛과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홈술문화 정착과 다양한 주류 소비트렌드 확산에 와인, 수제맥주와 더불어 막걸리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1월 1일~7월 28일) 세븐일레븐 막걸리 매출은 전년대비 35.7% 증가했다.
막걸리를 찾는 MZ세대가 점차 늘면서 ‘막걸리는 어르신 술’이라는 말도 옛 말이 되고 있다. 올해 20대의 막걸리 매출은 44.9% 오르며 30~40대(34.4%), 그리고 50대(33.6%)보다 10%p 이상 높은 신장률을 나타났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주류담당 선임MD는 “최근 막걸리를 찾는 고객층이 넓어지면서 젊은 세대에서도 인기가 높은 김수미씨 특유의 다정함과 따뜻함을 콘셉트로 한 막걸리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수걸리는 좋은 재료를 가지고 건강하게 만든 상품으로 막걸리 애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