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차랑용 반도체 가뭄 탓에 …5월 車생산 한달새 20.8% 급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상윤 기자I 2021.06.13 11:35:47

내수판매 4월 보다 5.8% 줄어든 15만1699대 그쳐
수출 4월 보다 13.8% 줄어든 15만894대..생산차질 여파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18일 투싼과 수소전기차 넥쏘를 생산하는 5공장 2라인과 아반떼와 베뉴를 생산하는 3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날 오후 울산시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생산 감소로 지난달 자동차 생산, 내수, 수출이 모두 전월보다 줄어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당장 해소되긴 쉽지 않아 내수·수출이 단기간내 회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25만6272만대로 4월 대비 20.8% 줄었다.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작년 5월에 비해서는 생산대수가 10.9% 늘었만, 전월보다는 줄었다. 자동차 반도체 수급 차질로 일부 공장이 휴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내수판매대수는 4월 보다 5.8% 줄어든 15만1699대에 그쳤다. 수출은 4월 보다 13.8% 줄어든 15만894대를 기록했다. 코로나 19 여파가 컸던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수출대수가 57.5% 늘긴 했지만 최근 백신 보급 확대에 따른 소비회복 추세와 비교하면 뒷걸음질이다.

물론 국내 자동차 상황은 다른국가와 비교하면 크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 생산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2% 증가했다. 세계 10대 자동차 생산국 가운데 지난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던 중국(54.0%)과 인도(59.9%)를 제외하면 생산 증가율이 가장 높다.

친환경차만 놓고 보면 내수 판매는 작년 5월대비 56.5% 증가한 2만6983대, 수출은 36.5% 증가한 2만7607대로 각각 5개월 연속 늘었다.

친환경차 수출 대수 비중은 전체 19.0%였다. 수출금액은 하이브리드차가 큰 폭(221.7%)으로 증가해 8억7천만달러를 기록, 전체 승용차 수출액의 25%를 차지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