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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15~19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2.8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0.49% 하락하는 등 글로벌 증시는 소폭 하락했으나 코스닥은 상대적 강세였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소형주의 강세는 2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스피 지수 정체에 따른 반작용”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코스피는 주중 등락을 반복하다 약보합 수준에 그쳤다.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로 대표되는 인터넷/플랫폼 업종을 선두로 한 서비스업 업종은 강세를 보인 반면,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을 비롯한 화학 업종은 부진했다. 강 연구원은 “금주에도 추가 상승 모멘텀 없이 증시 정체국면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중소형주의 반등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경제는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 호조를 통해 완만히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 배경 중 하나였다. 수출이 증가할 때는 대형주가 중소형주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인다. 올해 백신 및 경기 정상화 기대로 내수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내수 회복 시점은 지금 당장보다는 하반기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상반기까지 미국, 유럽 중심의 수출로 회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식어가는 개인투자자의 투자 열기도 지목됐다. 지난 1월 70조원을 넘어섰던 투자자예탁금은 60조원대로 내려왔다. 지난 11일에는 올해 최저 수준인 57조6372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급이 얇아진 만큼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높은 코스닥 및 중소형주에 불리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강 연구원은 “금리 상승속도는 주춤하겠으나, 인플레이션과 경기 회복 기대 강화는 금리의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도 대형 가치주 강세 재개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