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비대면 마케팅의 보편화로 플랫폼 서비스와 편의성도 소비자 구매 결정에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됐다”며 “T-Deal 앱 출시로 SKT 고객에게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영역은 빠르게 소비자 지향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6억원 수준인 T-Deal 매출은 올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2022년에는 기존 사업 부문인 미디어렙의 매출을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디어렙 부문 매출은 2019년 267억원, 2020년 307억원으로 성장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률도 30%대 후반을 유지하며 순도 높은 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비대면 마케팅 확대로 디지털 광고량이 늘면서 성장 추세를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T-Deal은 광고 기반형 빅데이터 플랫폼 커머스로서 제품 등의 재고 부담이 없어 원가 상승 등 요인은 제한적”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를 통해 거래액이 증가하고 타깃 정교화와 동시에 성장폭을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126억원, 영업이익은 37.2% 증가한 59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플랫폼 구축에 따른 T-Deal의 빅데이터 활용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으로 분석을 개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