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게임의 흥행 요소, 모바일 게임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면 긍정적인 성장이 기대됐다. 최진성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중국 게임 시장 내 웹게임의 비중은 3.2%지만 모바일의 비중은 68.6%나 된다”며 “‘영요대천사’가 출시될 경우 일매출 10억원 정도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요대천사’ 이후에는 내년 1분기 중 ‘전민기적2’ 역시 출시가 예상됐다. 최 연구원은 “‘전민기적’2는 ‘전민기적1’을 개발했던 천마시공이 개발하고, 텐센트가 배급을 맡아 지난 7월 판호를 획득해 현재 사전예약과 베타 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전민기적2’는 중국 현지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어, 중국 게임 상(Golden Plum Award)에서 ‘2021년 플레이어가 가장 기대하는 모바일 게임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신작 모멘텀과 더불어 기존작인 ‘R2M’, ‘뮤 아크엔젤’ 역시 예상보다 견고한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최 연구원은 “‘R2M’, ‘뮤 아크엔젤’은 국내 시장에서 캐쉬카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서의 흥행작을 국내 배급으로 이어오는 전략 등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