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다음은 지난 5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현대카드=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의 신용등급(AA+)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 대주주인 현대차(005380)의 지원 가능성 저하가 예상되는 점 반영. 업계 2위권 시장 지위에 기반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했지만 수익성은 하락 추세.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과 매우 우수한 자본완충력으로 우수한 재무건전성은 유지할 전망.
△현대캐피탈=한기평은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AA+)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을 하향 조정. 대주주인 현대차의 지원 가능성 저하 전망 감안. 국내 자동차금융 시장의 선도적인 시장지위와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으로 재무건전성은 매우 우수. 안정적인 영업마진과 매우 우수한 재무건전성 유지할 전망.
△현대위아(011210)=한기평은 현대위아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하향 조정. 등급전망은 ‘안정적’ 부여. 자동차부품·기계 부문 모두 수익창출력이 약화됐고 현대·기아차(000270)의 실적 불확실성에 따라 저하된 수익성이 단기간에 개선되기는 어려울 전망 반영. 계열 지원 가능성이 높은 수준이고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되지만 개선폭은 크지 않을 전망. 영업현금창출력 저하로 재무부담 증가 가능성 존재.
△파주에너지서비스=한국신용평가는 파주에너지서비스의 신용등급을 ‘AA-’로 신규 평가. 등급전망은 ‘안정적’ 부여. 전력산업 특성에 따른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우호적인 정부정책 및 전력수요 증가 감안. 액화천연가스(LNG) 직도입 및 최신 발전설비 도입을 통한 사업경쟁력 확보. SK E&S에서 일부 지분 매각을 추진 중으로 모니터링 필요.
△웅진(016880)=한기평은 웅진의 기업신용등급(BBB+)을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 웅진씽크빅(095720)이 코웨이(021240) 인수자금 대부분을 외부투자로 조달할 예정임에 따라 인수 완료 이후 웅진씽크빅의 재무안정성이 현재 신인도를 훼손할 정도로 저하될 가능성이 높은 점 반영. 주요 모니터링 요소는 웅진과 웅진씽크빅의 재무부담 확대 수준, 코웨이와 시너지 창출을 통한 사업경쟁력 제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