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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사실 중앙선대위가 없는 날인데 대구를 특별히, 임대윤 후보를 특별히 사랑하고 생각해 특별위원회를 연 셈”이라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가지고 가시면 전국 어디서든 사전 투표가 가능하다. 내 지역을 살리고 내 삶을 지키는 방법은 투표”라고 강조했다.
추 위원장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섰던 우리 대구 정신을 되살려 든든한 지방정부로 대구 위상을 되찾겠다”며 “제가 고등학교 시절만 해도 대구는 3대도시로 불렸는데, 지금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가고 있다. 이제야말로 대구의 행정, 대구의 선택을 바꿔야할 때”라고 했다.
특히 “임대윤 후보는 대구시민 목소리를 하나도 허투루 여기지 않는 눈과 귀가 열린 후보”라며 “대구공항 이전 문제를 조속히 매듭지어 대구 하늘길을 열고, 항공기제조업 도시로 백년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는 “올댓대구다. 대구에서 민주당의 승리는 수십년 바람조차 넘지못했던 그 벽을 넘고, 그 벽을 허무는 것”이라며 “지금 한반도에는 두가지 큰 드라마가 쓰이고 있다”고 했다.
그중 하나는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 만드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의 드라마이고, 다른 하나는 대구시장과 대구구청장들의 민주당 승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