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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달빛정책 쓴소리.."6.25 굳건한 한미동맹..대북 억지력 강화"

김재은 기자I 2017.06.25 10:44:44

6.25전쟁 67주년 맞아.. "한미 혈맹관계..굳건한 동맹 구축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자유한국당은 한국전쟁 67주년을 맞아 "온 국민이 철저한 안보관으로 하나돼 굳건한 한미동맹 구축과 대북 억지력 강화에 노력할 때"라고 밝혔다. 

정준길 대변인은 25일 "북한은 핵과 미사일 개발로 한반도를 핵폭풍 전야에 서게하고 있다"며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햇볕정책을 계승한다는 정체 불명의 달빛정책을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앞장서서 북핵과 미사일은 '뻥'이라고 하면서 이를 방어하기 위한 사드 배치에 의혹을 제기하며 미루려 하고, 미 국방부가 반박 성명을 내는 등 한미간에 엇박자가 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미군은 한국전쟁 발발당시 제일 먼저 참전해 3만970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했다. 자유 대한민국을 함께 지킨 보더 더 진한 '혈맹관계'는 여기서 기인한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한국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굳건한 한미동맹 위에 대한민국 안보를 더 튼튼하게 구축하는 것만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과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유일한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선열들에게 엄숙히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아직도 수습되지 못한 13만여위의 호국용사들을 하루 속히 가족의 품으로 모실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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