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경남 거제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SM7 승용차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추돌 사고는 이들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였다고 보험업계 등은 전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아는 사이로,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지만 이번 사고가 크게 화제가 되자 이에 부담을 느끼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SM7 승용차가 가입해 있는 동부화재 측은 “SM7 운전자 A씨와 람보르기니를 운전한 B씨의 말이 엇갈리는 등 사고 내용을 수상하게 여긴 전직 형사 출신과 보상직원 등이 조사에 착수해 이들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으며, 동부화재는 A씨와 B씨로부터 확인서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들을 경찰에 고소하는 방안에 대해 동부화재는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도 이들의 사기 미수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나섰다.
거제경찰서 측은 보험사기는 고소·고발없이도 수사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보험사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곧바로 수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이에 SM7 운전자 A씨가 지역 조선소 협력사 용접공으로 보험을 적용받아도 연봉 이상을 수리비로 물어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
☞ 미쓰에이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서태지,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직접 몰고 등장.. "대박"
☞ 가인, 도끼 람보르기니 타며 `신남`.. "다이아몬드 목걸이 하나만"
☞ "이규태 회장, 클라라에 무기 로비스트 `제2의 린다김` 제안"
☞ 김성민, 필로폰 `한차례` 투약 혐의만 적용.. 전달한 女 "먀악인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