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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해외 디지털 전문가 영입

장영은 기자I 2014.08.26 09:10:23

"디지털 역량 강화 위해..올해 디지털 부문 매출 총이익 전체 25% 예상"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제일기획(030000)은 디지털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피터김씨(사진)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일기획은 지난 7월 영입한 피터김씨를 제일기획의 디지털 캠페인과 디지털 사업을 총괄하는 디지털부문장(CDO·Chief Digital Officer, 전무급)으로 임명했다.

피터김 부문장은 국내외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제일기획의 디지털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된다.

제일기획이 이처럼 디니털 역량 강화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광고회사를 넘어 통합 마케팅 솔루션 제공 회사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일기획은 올해 디지털부문 매출총이익 비중이 전체의 2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피터김 부문장은 버지니아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졸업하고 소셜 마케팅 전문 기업인 다치스 그룹(Dachis Group)에 재직했다. 당시 첫 출범한 신생 회사를 소셜 마케팅 분석 분야의 세계 최대 컨설팅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톱 디지털 에이전시인 R/GA에서 소셜 미디어 프로그램을 전략적으로 조직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스포츠 브랜드 퓨마에서는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총책임자로 재직하며 디지털 캠페인, 이커머스 등을 총괄한 바 있다.

피터김 부문장은 “제일기획만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최신 디지털 테크놀로지 트렌드를 결합시켜 국내외 클라이언트에게 최고의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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