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POSCO(005490)가 원화 강세와 1분기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것이라는 전망에 사흘째 강세다.
9일 오전9시9분 현재 POSCO(005490)는 전거래일보다 4000원(1.32%)오른 3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CLSA, CS 등 외국계 창구에서 2000여건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원 환율이 1045.25원을 기록하는 등 1050원선 아래로 내려가며 원가절감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도 부각되고 있다.
이날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7조79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5097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1분기 수익 개선은 롤마진 개선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니켈 가격의 추세적 상승 전망에 따라 스테인리스 판가 인상은 지속될 것”이라며 “STS 4제강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400계 생산 비중이 50% 수준까지 증가해 마진율 개선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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