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간밤 미국 증시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890선에 안착했다.
29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68포인트(0.68%) 오른 1897.32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시리아 정세에 대한 우려가 여전했지만 저가 매수세 유입과 국제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주가 상승하며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도 전일대비 7.51포인트 오른 1892.03에 거래를 시작했다. 현재 외국인은 927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22억원, 36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5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388계약, 525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9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며, 특히 전기·전자업, 가스업종, 의료정밀 업종이 1%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회사 분할 결정 이후 재상장된 NAVER(035420)를 제외하면 모두 상승세다. NAVER는 시초가 대비 2.17% 하락한 45만500원에 거래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 LG화학(051910) 등은 1% 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21포인트(0.81%) 오른 521.63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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