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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페이퍼, 산업용지로 주력지종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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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용 기자I 2013.06.17 09:41:32

내년까지 500억 설비투자..라벨지 등 산업용지로 특화
영업이익률 10% 개선 전망..그룹 제지3社 시너지 극대화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무림그룹의 대표기업인 무림페이퍼가 내년까지 500억을 투자해 기존 인쇄용지 생산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용 인쇄용지 중심으로 주력지종을 바꾼다. 포화된 기존 인쇄용지 시장에서 탈피, 고부가 가치 산업용 인쇄용시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수익성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의 세계적인 제지컨설팅사인 포리(Poyry)사로부터 컨설팅을 받아왔던 무림페이퍼(009200)는 최근 이 같은 주력지종을 전환과 설비 투자안을 최종 확정지었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컨설팅 결과 무림페이퍼 진주공장이 더 이상 인쇄용지 생산으로는 경쟁력이 없어 수익성 높은 지종으로 전환을 결정했다“며 ”이번 주력지종 교체로 무림페이퍼는 향후 라벨지와 디지털 인쇄용지, 식품포장용지 등 수요증대가 예상되는 고부가가치 지종 생산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림페이퍼는 특히 포장산업의 발달로 매년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라벨지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신규지종의 판매는 국내보다 수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무림페이퍼가 지종 전환에 나선 것은 지속적으로 악화된 회사의 수익성 때문이다. 인쇄용지 만을 100% 생산하던 무림페이퍼는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국내 인쇄용지 시장에서 최근 수년간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무림페이퍼는 이번 주력지종 전환으로 향후 영업이익률 이 10% 이상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림페이퍼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전년대비 32% 줄어든 1997억원의 매출과 마이너스(-) 9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었다.

무림그룹 관계자는 ”산업용 인쇄용지 시장 공략을 위해 위해 외부전문가 영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이번 무림페이퍼의 산업용 인쇄용지의 특화생산으로 무림P&P(009580)는 인쇄용지 전문, 무림SP(001810)는 특수지 전문기업으로 각각 특화시켜, 그룹 내 제지 3사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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