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867명을 대상으로 ‘열대야 증후군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행한 결과, 52.5%가 ‘겪고 있다고 답했다.
수면 시간은 열대야 이전보다 평균 1시간 30분 정도 줄어든 4시간 42분으로 조사됐으며,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평소보다 평균 1시간 18분 더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열대야 증후군으로 인한 업무 지장으로는 ▲업무 의욕 저하(62.9%, +복수응답)가 1위로 꼽혔다. 이어 ▲근무 중 졸음(54.1%) ▲업무 성과 저하(29.7%) ▲업무 실수 증가(19.8%) ▲지각 등 근태 소홀(17.4%) ▲동료와의 마찰(7.3%) ▲야근 증가(5.5%)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실천하고 있는 열대야 증후군 예방법 1위는 ▲잠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한다(29.5%, +복수응답)였다. 이어 ▲침실 온도, 습도를 적정수준으로 조절한다(22.6%)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20.9%)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17.6%) ▲늘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14.2%) ▲보양식이나 피로회복제를 섭취한다(12.3%) ▲억지로 잠을 청하지 않는다(11%) ▲잠들기 전 과식을 피한다(10.8%)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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