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의 수장이 협회를 이끌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대 협회장이었던 이상완 전 삼성전자(005930) LCD총괄 사장과 2대 협회장이었던 권영수 LG화학 사장(전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모두 LCD 사업을 담당했다.
조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점에 맡은 중책인 만큼 책임감 뿐만 아니라 도전의식도 느낀다"면서 "업계간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디스플레이업계가 역사상 가장 긴 침체기에 빠져 있다고들 한다"면서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협회는 수석부회장으로 한상범 LG디스플레이(034220) 사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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