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의 완벽한 통신지원을 위해 조선호텔, 해운대그랜드호텔과 누리마루 일대에 통신지원 준비를 끝마쳤다고 1일 밝혔다.
KT(030200)는 취재가 예상되는 국내외 기자 500여 명에게 원활한 통신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프레스센터인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조선호텔과 누리마루에 와이브로 이동기지국과 와이파이 시설을 구축해 무선 인터넷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와이브로 공유기인 에그(Egg)를 제공해 이동하면서도 실시간으로 기사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프레스센터에는 첨단 IT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터치식 미디어 포토 테이블이 설치돼 취재진은 이를 이용해 행사 사진을 검색하고 즉석에서 이메일 전송을 할 수 있다. 또한 프레스센터 로비에는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3D TV 기술도 시연된다.
KT는 주 회의장인 조선호텔에 사이버테러 등에 대비해 통신보안 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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