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세로 출발..개인+기관 동반 `사자`

장영은 기자I 2010.05.26 09:18:5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일 3% 넘게 급락하면서 단기 낙폭 과대 인식에 따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16포인트(0.46%) 오른 1567.99를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1% 이상 급등하며 출발했지만 상승폭이 줄어들며 보합권으로 접어들었다.

밤사이 미국 다우 지수는 남유럽 재정 위기 우려와 대북 리스크로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경기 회복과 금융개벽 법안 완화 기대감이 겹치면서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국내 투자자들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0억원, 26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기금은 188억원 어치의 사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여전히 매도 우위다. 순매도 금액은 280억원대로 집계되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6%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포스코(005490), 현대중공업(009540)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032830)도 상승세를 보이며 10만원대 회복을 시도중이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눙데 의료정밀과 철강및금속이 선방하고 있다.


▶ 관련기사 ◀
☞CS "단기 변동성 불가피..수출주 매입 기회로 삼아라"
☞삼성전자, 평판TV 5년 연속 1위 `순항 中`
☞(VOD)그녀들의 스탁토킹..국내 증시 추세 전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