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코스피시장에 첫 선을 보인 한미파슨스(053690)가 매매 거래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미파슨스 주가는 공모가격인 1만4500원보다 높은 1만91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오전 9시9분 현재 이보다 13.32% 상승한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상한가인 2만2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한미파슨스는 1996년 미국의 CM전문기업인 파슨스(Parsons)사와 합작을 통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건설사업관리 업체다. 대표 실적으로 도곡동 `타워팰리스`, 삼성동 `아이파크`, 상암 `월드컵 경기장` 등이 있다. 특히 50층 이상 건축물의 경우 현재까지 지어진 건물의 70%에 해당하는 CM을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