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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쿠키폰·롤리팝폰 `잘나가네`

조태현 기자I 2009.04.23 11:05:00

일 최다판매 `쿠키폰` 5000대·`롤리팝폰` 3500대 기록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의 전략폰 `쿠키`와 `롤리팝`이 국내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실속형 풀터치폰 `쿠키`와 1723세대 특화 폴더폰 `롤리팝`이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각각 일 최다판매 5000대, 3500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200만대 이상 판매된 `쿠키`폰은 지난 3월 국내 출시 이후 한달만에 누적 판매 14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이같은 쿠키폰의 호조는 불황일수록 신중한 구매 패턴을 보이는 고객층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3월 말 출시한 `롤리팝`폰도 출시 3주만에 누적판매 8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롤리팝폰 구매자 분석 결과 10대 구매자가 50%에 이르고, 20대까지 포함해 86%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관련기사 ☞ 롤리팝 열풍 "노래듣고 단번에 OK했죠"(2009.04.22 13:57)

조성하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장(부사장)은 "쿠키폰과 롤리팝폰의 인기는 제조사 관점이 아닌 세분화된 고객층에 초점을 맞춘 덕분"이라며 "향후에도 한발 앞선 제품과 마케팅으로 다양한 고객층이 공감할 수 있는 휴대전화 문화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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