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스팀 기술을 적용한 드럼세탁기가 지난해 40만대 판매되며 올해 3월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005년 한국에 출시됐으며 현재 전세계 총 4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출시 첫해인 지난 2005년에는 5만대가 팔렸으며 이후 2006년 15만대, 2007년 25만대 등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LG전자는 연말에 15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미국에서는 일반 제품 대비 높은 가격임에도 드럼세탁기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LG 스팀세탁 기술은 독자 개발한 `듀얼분사 스팀방식`으로, 세제수로 세탁물을 적시고 스팀으로 때를 불리는 세탁기술이다.
조성진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부사장)은 "`스팀세탁` 기술이 국내는 물론 전세계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세탁기부문의 첫 메가히트 제품이 됐다"며 "향후 스팀기술 기반의 제품을 확대해 LG세탁기술의 새로운 브랜드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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