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고유가와 환율 악재의 직격탄에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1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500원(2.44%) 내린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최원경 푸르덴셜 연구원은 "항공유가는 지난해 1분기 배럴당 73달러선이었지만 현재는 108달러에 달하고 있다"며 "비용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달러부채가 많아 환율상승으로 외화환산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경상기준으로 올해 61억8000만 달러의 순부채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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