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SK컴즈(066270)가 이틀째 급락, 인터넷업계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내줬다.
SK컴즈는 19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일대비 12.58% 하락해 1만9450원에 매매 중이다.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던 SK컴즈의 시가총액은 8432억원으로 줄어들었다.
같은시각 다음(035720)은 0.82%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은 9533억원. 한때 다음은 SK컴즈의 시가총액에 5000억원 이상 밀렸지만 이를 회복한 모습이다.
SK컴즈가 급락하는 이유는 지난해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던데다 그간 외국계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단기간 급등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장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SK컴즈에 대해 "미래의 가능성을 고려해도 현재의 시가총액을 설명할 수는 없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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