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www.handysoft.co.kr)는 3분기 103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4%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핸디소프트의 3분기 매출액은 1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56억원에 비해 18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3억원, 경상이익은 40억원, 순이익은 29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실적은 올 상반기 매출실적 107억원의 96%에 달하는 수준이며, 순이익의 경우 상반기의 26억원 보다 12% 늘어난 수준이라고 핸디소프트는 덧붙였다.
핸디소프트는 이에대해 3분기의 경우 상반기에 이어 민간기업, 금융권, 교육기관의 디지털 구축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정부, 공공기관의 전자정부 구현 사업이 하반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정부, 공공기관에서의 영업실적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핸디소프트는 올 상반기 이후 방송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수자원공사, 국회도서관, 농수산물유통공사, 서울대학교, 전북대학교 등의 정부, 공공기관에서의 수주 호조와 함께 한국통신프리텔, 보해양조, 신안종합건설, 신용보증기금, 현대시멘트, 경희대 등 민간기업 및 교육기관에서 활발한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핸디소프트는 지난 9월말 10억 4000만원대 규모의 국내 최초의 B2B 마켓플레이스인 "디지털산업단지"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그룹웨어, KMS, 워크플로우, B2B 마켓플레이스 솔루션 등 전 제품에 대한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4분기에 들어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핸디소프트는 지난 10월말에 UMS, WAP 기술을 채택한 Mobile 그룹웨어 제품인 "BizWorks Live" 제품을 개발, 모바일 그룹웨어 시장에 진출했으며 블루버드소프트와 함께 로커스와의 제휴를 통해 급속하게 증가하고 모바일 그룹웨어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3분기까지의 핸디소프트 실적 누계는 매출액 210억원, 영업이익 46억원, 경상이익 76억원, 순이익 55억원으로 한국 소프트웨어 시장 특성과 정부공공 부문의 강한 특성으로 항상 4/4분기에 전체 매출의 50% 이상이 수확되는 점을 감안할 때 2000년의 매출 목표인 400억원, 순이익 99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