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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여수세계섬박람회 두 달간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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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6.09.06 12: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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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4일까지 여수 일원에서 개최
해외 34개 지방정부·기구 등 행사 참여
금오도·개도서 섬 특화 체험 프로그램
윤호중 “여수의 새로운 성장동력 되길”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지난 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에서 개막했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34개 지방정부·기구 등이 참여한다.

5일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에서 열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식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주요 내빈들이 개막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행안부)
5일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에서 열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식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주요 내빈들이 개막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행안부)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전날 여수에서 열린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서영학 여수시장, 박수관 조직위원회 민간위원장, 여수시민 등 300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34개 지방정부·기구를 비롯해 국내 7개 지방정부와 11개 공공기관,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주행사장인 돌산읍 진모지구에는 미디어파사드가 상시 연출되는 피라미드 형태의 주제섬을 비롯해 해양생태섬과 국제교류섬 등 6개 전시관이 마련됐다. 열린광장에서는 K팝 콘서트를 포함해 총 133차례의 공연이 펼쳐진다.

부행사장인 금오도와 개도에서는 캠핑과 비렁길 걷기, 별자리 토크 강연 등 섬의 자연과 특색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국제 섬 포럼을 비롯한 학술행사와 전시도 열린다.

정부는 박람회 개최를 위해 국비와 특별교부세 등 총 192억원을 지원했다. 주행사장 조성에 국비 64억원을 투입하고, 그늘막 쉼터와 안개형 냉각시설인 쿨링포그, 진입도로 조성에 특별교부세 95억원을 지원했다. 주요 관광섬의 편의시설 정비에도 국비 33억원을 투입했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관계기관과 합동점검단을 꾸려 시설과 교통, 재난안전 등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윤 장관도 지난달 28일 현장을 찾아 주요 시설의 최종 준비 상태를 확인했다.

윤 장관은 “이번 박람회가 아름다운 우리 섬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여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섬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정부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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