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은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분기 매출 가이드던스 발표와 아이폰 17 및 맥(Mac) 수요 호조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오후1시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4.39% 상승한 283.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개장 직후부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주가는 오후장 들어서도 4% 넘는 오름세를 유지하며 지난 8월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이날 애플 주가 상승 원인은 글로벌 메모리 공급난 속에서도 증명한 견고한 펀더멘털과 향후 성장 자신감이다. 애플은 오는 6월 종료되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 성장률을 시장 예상치인 9.5%를 훌쩍 넘어서는 14~17%로 제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17 시리즈는 역대 가장 인기 있는 라인업”이라며 “저가형 모델인 맥북 네오에 대한 고객 반응도 폭발적”이라고 밝혔다.
2분기 매출 또한 전년 대비 17% 증가한 111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은 “메모리 비용 상승 리스크가 있으나 애플의 마진 관리 능력이 예상보다 훨씬 뛰어나다”며 연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8.63달러에서 8.8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서비스 부문 매출이 16% 성장하며 49.3%라는 역대급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한 점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