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AI 에이전트가 기존 구독형 모델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며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고있다.
24일(현지시간) 오후3시6분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전일대비 2.42% 내린 373.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세일즈포스는 5.58% 하락한 184.34달러,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3.95% 내린 396.97달러, 데이터도그 역시 4.17% 밀린 123.84달러선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소프트웨어 업종 약세는 AI 기술 진화가 기존 수익 구조를 훼손할 수 있다는 불안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인간 사용자 수를 기반으로 과금하는 구독형 모델이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실제로 올해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은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관련 ETF도 20% 넘게 하락한 상태다.
직접적인 촉매는 AI 스타트업이 공개한 데스크톱 에이전트 기능 강화다. 해당 기술은 코드 작성뿐 아니라 문서 작성, 행정, 재무 등 사무 전반을 자동화할 수 있어 인간 노동을 대체할 가능성이 부각됐다. 이에 따라 기업용 소프트웨어 수요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반영됐다.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세일즈포스의 경우 자체 AI 에이전트 ‘에이전트포스’ 매출이 최근 6개월간 82% 증가했지만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제한적이다. 동시에 데이터 유출, 보안 취약성 등 기술 리스크도 부각되며 투자심리를 제약하고 있다.
장 초반부터 매도세가 유입된 소프트웨어주는 반등 계기를 찾지 못한 채 낙폭을 유지하며 오후장까지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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