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소셜미디어 기업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DJT)은 주가가 내부 주식 지급 논란에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트럼프미디어 주가는 전일대비 0.82% 오른 31.86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0.10% 하락한 31.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트럼프미디어 이사회는 카시 파텔 FBI 국장 후보와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 후보를 포함한 내부 인사들에게 제한 주식을 지급했다.
파텔과 맥마흔은 각각 2만6000주에 가까운 제한 주식을 부여받았으며 이 중 25%는 즉시 행사 가능하며 나머지 75%는 2027년 3월까지 분기별로 지급된다.
이번 주식 지급은 공직 후보자들에게 트럼프미디어의 주식을 제공함으로써 이해충돌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법률 및 윤리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캠페인 법률센터(CLC)의 델라니 마르스코 윤리 담당 이사는 “고위 공직자가 대통령의 미디어 회사 주식을 보유하면 정책 결정이 대통령의 재정적 이해관계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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