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령은 18개 조문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훈령은 순직자 예우와 추모 문화 조성을 위해 국립묘지 참배 및 추모 행사, 소방충혼탑 설치·유지, 위패 봉안 등의 내용을 담았다. 유가족 지원 부분에서는 교육·심리 치유·취업·생계 안정화·자조 모임 운영 지원 및 현재 시행 중인 순직일 유가족 위문을 포함했다.
또 유가족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과 협력하고, 올바른 기부 문화 조성 및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해 행사 초청, 표창 수여 등 참여 기관에 대한 우대 사항도 훈령에 담았다.
소방청은 지난해 11월 9일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순직 소방공무원 예우 및 유가족 지원 강화’와 ‘제복 영웅이 존경받는 나라’ 조성을 위해 중앙뿐 아니라 시도 본부를 비롯한 모든 소방 기관이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와 유가족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