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스라엘을 중심으로한 중동 위기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이란의 개입 가능성 등 국제여론은 확전을 우려하고 있으나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진입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다음은 17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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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4.25포인트(0.93%) 오른 3만3984.54로 거래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85포인트(1.06%) 상승한 4373.6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0.75포인트(1.20%) 뛴 1만3567.98로 장 마감.
-미국 기업들의 어닝시즌(실적 발표 기간)이 본격화한 가운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 올려.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한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도 점차 시장에서 소화되는 분위기.
◇뉴욕 유가, 미국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제재 완화 기대감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3달러(1.17%) 하락한 배럴당 86.66달러에 거래 마쳐.
-지난 13일 5% 이상 급등한 후 하루 만에 반락, 지난 5거래일 중에서 4거래일간 하락세.
-중동 분쟁을 주시하면서도 미국이 조만간 베네수엘라에 대한 원유 수출 제재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반영, 합의는 이르면 17일 이뤄질 듯.
◇이스라엘-하마스, 지상전 일촉즉발
-하마스이 이스라엘을 기습하며 분쟁이 시작된지 열흘이 지난 가운데 이스라엘 지상군의 가자지구 진입 및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봉쇄 중인 가운데 외국인 철수와 구호품 반입을 위한 일시 휴전 및 통로가 개방될 것이란 보도가 나왔으나 미실현.
-양측의 대립은 현재 진행형으로 가자지구 곳곳에 이스라엘의 폭격이 가해졌으며 이스라엘 남부 마을에는 하마스의 로켓 발사를 경고하는 사이렌이 여러차례 울려, 이스라엘군은 대거 장벽 앞에 집결해있는 상황.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는 3000명에 육박하며 부상자는 1만명을 넘어서, 이스라엘 측에서는 1500명 가량이 숨지고 약 4000명이 다친 것으로 추정.
◇中 일대일로 정상포럼 오늘 개막
-중국의 핵심 대외정책인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 10주년을 맞아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베이징에서 공식 일정에 돌입.
-시진핑 주석은 18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 예정, 향후 계획 등 발표할 것으로 예상.
-관심은 중국을 방문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에 집중, 지난 3월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만남으로 미국 견제 및 이-팔 분쟁 등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 나눌 것으로 보여.
◇기시다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
-이날 시작되는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
-기시다 총리는 2021년 총리 취임 이후 그동안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하지 않고 공납을 봉납하고 있으며 19일까지 열리는 올해 추계 예대제에도 직접 참배는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여야, ‘이재명 수사’ 놓고 난타전 지속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행정안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등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수사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을 비롯한 총 11개 검찰청 대상 감사 진행.
-경기도 국감이 진행되는 행안위에서는 이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대북 협력 사업 지원 의혹 등을 고리로 국민의힘 측의 공세가 예상, 민주당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제기할 듯.
-이밖에 과방위는 한국방송공사(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를 상대로 국정감사.
-여당은 방만 경영과 편파성 논란을, 야당은 KBS 사장 임명 제청 절차나 언론 장악 논란 등을 각각 지적하며 설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