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올 상반기 마지막 임시국회마저 민주당의 일방적 폭주로 막을 내렸다”며 “민주당에게 국민은 그저 선거를 위한 소모품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당리당략과 표 계산에만 몰두하고 있는 민주당을 보고 있자니, 국민들에게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연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집회를 열고서 선동할 때는 언제고, 오염수 방류 철회 결의안을 채택하는 날 일본 북해도 여행 계획을 세운 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문자는 민주당의 민낯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라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지난 정권에서 민주당의 위선을 거론하면서 또다시 선동정치를 일삼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정권에서) ‘아빠가 조국이 아니라서, 엄마가 추미애가 아니라서 미안하다’ 등 민주당은 전 국민을 분노케 했다”면서 “또다시 시작된 민주당의 선동 정치는 고스란히 수산업자와 횟집·젓갈집 상인들에게 피해를 전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민주당의 반국가적 선동행위에 단호히 맞설 것”이라며 “또다시 협치를 무시한 채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숫자만 믿고 밀어붙인다면 필리버스터와 권한쟁의심판으로 막아설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