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닉스는 14일 중국의 모닝코어와 협력해 ‘Hybrid V2X OBU’(RXV200) 단말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V2X 기술은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이다. 라닉스 관계자는 “2025년 출시되는 차량의 50%에 V2X 단말기가 장착될 것”이라며 “해외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V2X 단말기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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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발된 단말기에는 각종 통신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는 장비, 보안 프로세스까지 내장됐다. 라닉스는 세종시, 대전시, 경부고속도로 등 국내 실증도로와 중국 내 실증도로에서 상호 호환성 시험과 성능 시험을 완료했다.
라닉스 관계자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V2X 통신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모닝코어와 협력했다”며 “자체 칩 개발에 속도를 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