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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 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 '관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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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기자I 2022.09.17 17:45:32

제주와 경상권에 태풍 예비 특보…"힌남노로 지반 등 약해져 각별한 주의 필요"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난마돌’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가 가동됐다.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됐다.

17일 오전 9시 기준 14호 태풍 ‘난마돌’ 정보. (이미지=기상청)
행정안전부는 17일 제주도와 경상권(부산·울산·경북·경남)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돼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태풍 난마돌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다.

기상청은 난마돌이 오는 19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북서쪽 약 19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50hPa, 최대풍속 43㎧에 달한다.

기상청은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동해상을 난마돌의 영향권으로 보고 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앞선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은 태풍 난마돌 영향 전까지 신속히 응급복구를 마무리하라고 주문했다.

이 본부장은 반지하와 산사태 우려 지역 등에 대한 통제와 주민 대피도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지하주차장 등 침수 우려지역에서는 자체적으로 수방 능력을 갖추도록 마대쌓기와 차수판 설치 등을 사전에 안내할 것을 요청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태풍 힌남노로 인해 지반과 배수 능력이 상당히 약해져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국민께서는 태풍이 빠져나갈 때까지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위험 상황 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곳에 절대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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