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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쇼메는 오는 22일 주얼리, 시계 등 전 품목의 가격 인상을 진행한다. 이번 조정은 지난 3월 전 제품 가격을 평균 10% 인상한 후 약 6개월 만이다.
쇼메는 조세핀, 비마이러브, 리앙 등 시그니처 주얼리 라인 품목을 5% 이상 인상할 방침이다. 다이아몬드 등 보석류에도 특화한 브랜드인 만큼 인상률은 제품별로 차등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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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원자재 가격 인상, 환율 등 동향에 의한 본사의 전반적 가격 정책 기조에 따른 것”이라며 “이후 연내 추가 가격 인상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쇼메는 불가리, 디올 등을 보유한 세계 최대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소속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에 입점돼 있다. 배우 송혜교가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입소문을 탄 한편 영화 지난 5월 칸 영화제에 참석한 가수 아이유(이지은)가 제품을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