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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후라이드 치킨은 전분을 활용해 튀김옷을 얇게 만들었다. 쌀가루와 15종 이상의 천연 향신료를 추가해 식은 후에도 에어프라이기에 5분간 조리하면 풍미가 살아난다. 이마트 매장에서 구매 후 집에서 먹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고객을 감안해 최상의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한 상품인 것이다.
이마트는 지난달 5분 치킨을 내놓은 후 델리 치킨 매출이 전년 동월보다 26% 늘었다. 지난달 14일부터 2주 동안에는 가격을 3000원 낮춰 6980원에 제공했다. 일주일간 벌이는 특가 치킨 행사를 위해 이마트는 6만마리 분량을 준비했다. 기존 5분 치킨의 한 달치 판매 물량보다 1만 마리 많다.
후라이드 치킨은 점포당 하루 50~100마리씩 오후에 두 차례로 나눠 판매한다.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1인당 1마리씩만 살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는 초밥(스시-e 베스트 모둠초밥 18입)도 평상시보다 5000원 할인한 1만 2980원에 판매한다.
식비를 더욱 아끼고자 하는 고객이라면 주말에 진행되는 특가 상품들을 눈여겨보면 좋다. 샤인머스캣(1kg, 박스)은 토요일(20일) 하루동안 기존 가격에서 1만 원 싸진 1만 5900원(신세계포인트 적립시)에 살 수 있다. 같은 날 봉지라면 전 품목은 2+1 행사를 진행한다. 5입짜리 3개를 34%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국산 생새우는 평소보다 30% 저렴한 1만 4350원(신세계포인트 적립시)에 구매 가능하다. 이마트는 또 미국산 생블루베리(1팩 310g)와 김제 햇 밤고구마(1.5kg)를 두 상품 모두 2000원 할인된(신세계포인트 적립시) 7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는 주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최저가로 운영하는데 이어 이번에는 온가족이 즐겨 찾는 외식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물가로 근심이 커진 고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신속하게 실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