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SK증권이 추천한 종목은 LG(003550)와 LIG넥스원(079550), 한솔케미칼(014680)이다. SK증권은 LG가 2024년까지 자사주 5000억원을 취득하고, 상표권 사용수익과 임대수익에 대해서도 배당 가능성을 열어놓은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한 점에 주목했다. 또 LG CNS의 상장 주관사 선정으로 LG CNS의 지분가치 현실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주가는 LG CNS 장부가만 고려해도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57.5%에 달한다. LG는 주주환원 강화와 보유지분가치 현실화가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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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체력이 대폭 개선될 종목으로는 에쓰오일, 신세계 등이 꼽힌다. 하나금융투자는 정제마진이 20달러대에 안착하며 에쓰오일의 이익체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신세계의 경우에는 백화점 4월 기존점이 전년 대비 2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회복세도 지속되고 있으며 메리어트 투숙률도 4월 65%까지 상승하며 4~5월 역대 최대 실적을 하나금융투자는 예상했다.
한솔케미칼 역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SK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5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2% 증가를 기록했다. 반도체, 이차전지 유사, 퀀텀닷(QD) 소재 호조 덕분”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554억원이 예상된다. 판가 인상의 점진적 반영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솔케미칼은 하반기 평택 제3공장(P3) 효과, 퀀텀닷(QD) 성수기 진입, 트리실릴아민(TSA) 북미 파운드리 신규거래선 확보 등이 기대된다.
유안타증권은 기업은행(024110)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컨센서스에 대손비용률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반영돼 있다고 판단했다. 유안타증권은 “1분기 코로나19 추가 충당금 1211억원 적립으로, 은행업 내 가장 큰 규모의 충당금 적립 달성했다”며 “따라서 하반기 정책금융 종료 후 환입 가능성도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KT는 손자회사 케이뱅크의 상장과 스튜디오 지니 성장 전략이 차별화될 것으로 유안타증권은 판단했다. 예상 배당도 주당 2200원 이상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는 크래프톤(259960)이 하반기 호러 1인칭 슈팅게임(FPS)장르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 예정으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매출액 5230억원, 영업이익 311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