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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U산 수입품 40억달러에 추가 관세…"더 늘어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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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슬 기자I 2019.07.02 08:26:26

USTR, 민간 항공기 보조금 분쟁과 관련해 관세 제안
관세 적용받은 EU산 수입품 210억달러로 늘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의회 대통령이 6월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회의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AFP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민간항공기 보조금 지급 문제를 놓고 유럽연합(EU)과 다투고 있는 미국이 EU산 수입품에 추가관세를 매길 방침을 나타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일(현지시간) EU 항공기 보조금 등에 대한 악영향에 대응해 89개 항목 40억달러 규모의 EU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목록에는 EU의 식품, 주류 등이 포함돼 있다.

미국과 EU는 각각 에어버스와 보잉에게 불법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10년 넘게 싸우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양측 모두가 이득을 얻기 위해 수십억 달러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판결하고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지 않으면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앞서 USTR은 지난 4월에도 에어버스에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WTO의 판결 및 보고서를 근거로 무역법 301조에 따라 2018년 기준 210억달러 규모의 EU산 수입품에 보복관세를 매기는 절차를 시작한 바 있다.

USTR는 앞으로도 관세 대상이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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