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대만 현지에 신선 농산물 전용 홍보판매 'K-프레쉬 존' 열어

이진철 기자I 2018.09.15 10:36:59

태국·싱가폴도 운영.. 한국 신선 농산물 수출 전전기지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대만 고급 슈퍼마켓인 제이슨 마켓 플레이스(Jasons Market Place)에서 국산 신선농산물 20여종을 전용 판매하는 ‘K-프레쉬 존(Fresh Zone)’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신선 농산물은 짧은 유통기간과 통관 어려움으로 대만 내에서도 수입에 대한 리스크가 높아 취급하려는 바이어 발굴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aT는 올해부터 신선 농산물을 전문으로 하는 현지 수입 바이어와 적극 협력해 대만 내 최초 ‘K-프레쉬 존’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만 K-프레쉬 존에서는 기존에 수출되던 배, 멜론, 배추 등 인지도가 형성된 품목 외에도 감귤, 단호박, 당조고추 등 신규 품목을 입점·판매해 히트 농산물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시식홍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신선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켓테스트를 통해 대만을 한국 신선 농산물 수출의 전진기지로 삼을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aT는 태국 방콕과 싱가포르에 각 4개소, 10개소의 K-프레쉬 존을 운영 중이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농가 소득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수출인프라 마련을 위해 K-프레쉬 존을 기획했다”면서 “한국형 블루베리, 감귤, 양배추 등 우수 작물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창구로 삼아 소비자 저변 확대를 위한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K-프레쉬 존. a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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