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훈련은 매년 상·하반기에 시·도별 3년 주기로 실시되는 지역 단위 비상대비 종합훈련이다. 민·관·군의 노력 결집을 통한 총력 안보태세 확립에 목적을 두고 있다.
훈련기간 중 비상대비계획 점검과 상황조치 연습, 그리고 국방 동원자원(기술인력·차량·건설기계·정보통신)의 실제 동원 훈련과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피해복구 훈련 등이 진행된다.
국방부는 해당지역 육·해·공군 33개 부대를 대상으로 국방 동원 자원에 대한 인도 및 인수 훈련을 한다. 자체 계획에 따라 불시 병력동원 소집훈련과 정보통신 실제 가설 훈련도 할 예정이다.
훈련 기간 중 국방부는 동원기획관을 관찰단장으로 한 23명의 관찰관을 편성·운용해 전시 부대 증·창설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인수 등 전시 전환 준비태세를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제주도 해병 제9여단 창설 이래 처음으로 불시 병력동원 소집훈련과 차량동원 훈련을 할 예정이다. 또 해군제주기지전대에서 기술 인력 및 선박 동원을 실시함으로써 제주지역의 즉응 동원태세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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