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에 오름세로 출발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29포인트(0.32%)오른 1944.83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53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증권)이 21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투신, 연기금, 사모펀드 등에서 매수에 나서며 4거래일 만에 지수 반등을 꿰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억원, 1억원씩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32억원 매수우위로 총 27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대다수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운송장비, 통신업, 철강금속, 보험, 의료정밀, 제조업,은행업 등이 상승세다. 반면 건설업과 전기가스, 종이목재, 섬유의복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005380)와 POSCO(005490), NAVER(035420)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도 상승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와 한국전력(015760), 현대중공업(009540)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4포인트(0.32%)오른 511.8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4억원, 4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8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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