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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재단, 북한 전통음식 전문가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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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13.08.25 15:49:54

북한 식문화 계승하는 초석 다져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양일선 한식재단 이사장이 분단 후 잊혀져가는 북한 전통음식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한식재단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에서 ‘제2기 북한 전통음식 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을 개최하고,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식재단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에서 ‘제2기 북한 전통음식 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북한음식 전문가 양성과정은 북한지역 전통음식의 계발 필요성에 따라 한식재단이 주최하는 한식 조리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첫 교육을 시작했다.

지난 제1기에는 북한전통음식 관련 창업 교육생 4명, 관련 업계로의 취업 및 이직 교육생 7명, 교육과정 수료로 인한 승진 교육생 3명을 포함해 총 36명의 북한전통음식 전문가를 배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날 입교식에는 제2기 교육생 19명과 교육과정을 이끌어갈 새터민 여성박사 1호인 이애란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이 북한 전통음식을 보존하고 지켜나가기 위한 다짐을 다졌다.

제2기 양성과정은 교육비의 60%를 한식재단에서 지원해 오는 11월9일까지 11주간 진행된다. 교육기간 동안 북한 전통음식 조리법, 북한 전통주조 체험 등이 이뤄진다. 선발된 교육생은 취업연계 프로그램 참가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 교육생에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한식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김홍우 한식재단 사무총장은 “남·북한의 전통음식과 식문화가 함께할 때 한식세계화는 더욱 빛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한식의 원형과 균형을 잃지 않고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식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제2기 북한음식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지난 24일 입교식 이후 첫 수업에서 냉면만들기 체험 실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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