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에 대한 충격으로 나흘만에 반락하며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6.64포인트(0.37%) 내린 1772.99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밤 미국 주요 경제지표의 부진한 결과가 발표되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1.5% 안팎의 조정을 보였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9개월만에 최대로 증가했고 필라델피아지역 제조업 경기는 1년만에 위축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모두 팔고 있다. 외국인은 121억원, 기관은 7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고 개인도 17억원어치의 매도 우위다.
통신과 비금속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와 운수장비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떨어지고 있고 철강및금속도 하락세다. 증권과 은행, 금융 등 금융 관련 업종도 많이 밀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중공업(009540) 등이 모두 하락세다.
KT(030200)와 SK텔레콤(017670) 등 통신주와 LG(003550)는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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