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대건설 M&A에 뛰어든다는 소식에 현대자동차그룹 주가는 큰 폭으로 밀리는 반면 현대건설, 현대상선 등은 강세를 보이는 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일 오전 9시13분 현재 현대건설(000720)은 5.29% 뛴 5만98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상선(011200)도 8.1% 급등한 3만8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주가는 전일대비 3.8% 하락한 13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에서 현대건설 인수를 현대차그룹에서 주도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현대차 그룹의 불확실성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한다. 반면 현대건설은 매각 기대감에, 현대상선은 불확실성이 걷힐 것이란 기대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 관련기사 ◀
☞현대차 "현대家 회동 없었고, 건설인수 합의 안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 전경련회관 신축공사 수주
☞(단독)채권단 "현대그룹, 현대건설 인수전 참여 제한 안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