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현대차그룹주들이 실적호조 기대에 일제히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4분 현재 현대자동차(005380) 주가는 전일대비 2.6% 뛴 13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아차(000270)는 2.7% 상승한 2만8600원을 보이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도 1.4% 가량 상승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등 해외수출과 내수판매 등 지난달 실적이 기대에 부합했으며 향후 이같은 실적개선 추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주로 주식을 사담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지난달 내수와 수출을 모두 합쳐 전년동기대비 39.1% 증가한 58만2009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총 12만286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9% 늘어났으며 수출과 현지생산을 합친 해외판매는 41.4% 증가한 45만9147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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