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포스코(005490)가 사흘연속 하락하면서 다시 40만원대를 밑돌고 있다.
포스코는 23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보다 4500원, 1.12% 내린 3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연속 하락하면서 두 달만에 되찾은 40만원대 고지를 다시 내줬다.
포스코가 하락하고 있는 이유는 최근 단기상승 부담에다 올해 철광석을 비롯한 원료가격 도입협상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내수가격 인하가 임박했다는 부담감 또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포스코에 대해 이익이 점차 악화되고 있는가운데 주식의 가격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조정했다.
반면 하이투자증권은 향후 내수가격인하가 불가피하다는 점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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