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호준기자] 중국 금리인상 충격에 철강, 화학, 해운, 조선 등 중국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28일 9년만에 대출 및 예금 금리를 각각 0.27%포인트씩 전격 인상했다.
중국시장과 연관성이 높은 철강주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29일 9시4분 현재 포스코(005490)는 전일대비 2.43% 하락한 1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NI스틸(004020)과 동국제강, 동부제강도 전일대비 3.63%, 4.64%, 4.12%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수출 비중이 높은 화학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LG화학과 호남석유는 전일대비 1.9%, 1.84% 하락했다. LG석유화학도 2.39% 떨어졌다. 정유주인 SK와 GS, S-Oil도 전일대비 1~2%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에 건설장비를 수출하는 대우종합기계(042670)는 2.98% 떨어졌다.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해운도 2.27%, 0.35% 떨어졌고, 현대미포조선과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도 1~2%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