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양효석기자] 디지털저장장치 전문업체 성진씨앤씨(대표 임병진)는 미국 GS(제너럴 솔루션)사와 5년간 6700만달러(800억원) 규모의 DVR(디지털비디오레코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성진씨앤씨는 이로써 미국의 기존 메이저 DVR OEM 업체인 바이콘, 펠코에 이어 세 번째로 GS사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급 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성진씨앤씨의 PC 기반 DVR인 "DiSS 카지노마스터" 및 "DiSS 넷마스터" 시리즈로서 최고급 사양부터 저렴한 가격대의 범용 제품까지 다양한 성능의 모델들이 포함돼 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GS사는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적인 CCTV 장비 제조 판매망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DVR 전문 제조·유통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