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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 찾아다닐 필요 없네”…소상공인 정책 알림톡에 신청 최대 20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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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6.06.07 12:00:06

중기부, 81만명 대상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 효과 확인
업종·지역·연령별 맞춤형 정보 제공
지방정부 사업 신청 4~20배 증가…알림톡 수신자 비중 31.1%
출산급여 신청도 1.3배 증가…1인 사업자는 1.7배 늘어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인 ‘소상공인 정책 알림톡’의 효과를 확인한 결과 사업 신청이 최대 20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소상공인 정책 알림톡 서비스’는 공고 중심으로 제공되던 소상공인 정책 정보를 선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 152만명의 소상공인 데이터를 활용해 카카오톡 또는 문자 수신에 동의한 81만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업종과 지역, 연령, 성별 등 조건에 맞는 지원사업을 선별해 직접 안내하는 방식이다.

올해 3월부터는 중기부 사업뿐 아니라 다른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사업으로 알림 서비스를 확대해 시범 운영했는데 특히 지방정부 사업에서 효과가 두드러졌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출산지원 사업과 화재보험료 지원 사업 등 5개 지방정부 사업에 대해 총 6만7000건 규모의 맞춤형 알림을 발송했다. 울산시 포장재 구입비 지원사업의 경우 울산 지역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2386명에게 안내 메시지를 전달했다.

성과 분석 결과 지방정부 5개 사업의 신청 건수는 알림톡 발송 전보다 4배에서 최대 20배까지 증가했다. 전체 신청자 가운데 알림톡 수신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31.1%에 달해 정책 알림 서비스가 사업 참여 확대에 실질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3월 고용노동부의 출산급여 지원사업 안내 알림톡을 주된 수혜 대상인 20~40대 여성 소상공인 21만3000명에게 발송한 결과에서도 사업 신청 건수가 기존 대비 1.3배 이상 증가했다. 정보 탐색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 사업자의 경우 신청 건수가 약 1.7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기부는 하반기에도 정책 알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다른 부처와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홍보 대상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해 지원사업별 맞춤형 안내 정확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정책 알림톡 서비스가 효과적인 홍보 수단이라는 점이 확인됐다”라며 “그동안 중기부가 축적한 소상공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상별·상황별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한 맞춤형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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