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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가정연합 신도를 부모로 둔 이들로부터 편지를 받고 있다며 사건이 자녀들에게 좋았는지 나빴는지 모르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야마가미는 2022년 7월 나라시에서 선거 유세 중인 아베 전 총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로 “어머니가 통일교에 거액을 기부해 가정이 엉망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가정연합의 고액 헌금과 일부 정치인 사이 선거 유착 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고, 일본 정부는 작년 10월 법원에 가정연합의 해산명령을 청구했다.
야마가미의 재판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첫 재판은 내년 이후 열릴 전망이다.